"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 1 : 8)
†  처음으로    †  교회안내    †  예배안내    †  교회약도    †  환영의글    †  교역자소개    †  교회연혁    †  교회행사    †  교회조직    †  선교활동    †  주일설교    †  주간소식    †  특별집회    †  예식안내    †  영어예배    †  미국장로교	문자설교                                                   2015년 9월 20일            진정한 지혜   설교 :     이태준 목사   본문 :     마가복음  9 : 30 - 37 죄인인 사람들은 헛똑똑이일 수밖에 없습니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어리석음을 지적함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다고 열심을 다하며 살아가지만 자기 자신을 파멸시켜가기도 하고, 자기 유익을 위해 살아간다고 열심을 다하지만, 자기 손해를 보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철이 들거나 인생의 황혼에 뒤를 돌아보며 후회하게 됩니다. “이게 아닌데” 깨어있지 아니한 신앙생활은 종교생활에 머무는 헛똑똑이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형식적인 신앙생활, 선데이 크리스쳔의 삶을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마음은 불안과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차 있게 됩니다. 오랜 신앙인으로 살아오면서 삶에 보람과 의미를 찾지 못하며 살아간다면 어리석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지혜로운 신앙생활은 아닐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께 믿고 맡기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못함으로 소망과 믿음과 사랑이 없기에 불안하고 불평하며 불만이 가득하게 되기도 합니다. 삶에 의미를 알지 못하고, 보람을 누리지 못하며 살아가게 합니다. 삶 속에 간증이 없고, 하소연만, 세상 경험만이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두 번째 수난과 부활 예고를 예수님께서 하시고 그에 대한 반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제자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엉뚱하게도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도 자기들 중에 누가 큰 지에 관심을 가지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제대로 깨닫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보기로 합니다. 1. 복음의 진리를 깨달아 아는 사람입니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를 알고 이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의 영생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영혼의 잘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영성에 투자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투자하는 삶입니다. 자기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정성과 힘을 이를 아는 일에 투자하는 삶입니다.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예배를 정성껏 드리는 모습입니다. 자기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생각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자기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 즉 죽음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죽음의 문제는 죄의 문제인데 이 죄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책에 대해 깨닫고 안 사람입니다. 진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 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30, 31절) 세상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이 알리시지 않으십니다.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알려주어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수많은 가르침과 이적과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며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인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31절) 예수님의 죽음과 예수님의 삼 일만의 부활입니다. 그것도 두 번 째 수난 예고였습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이 죄인 됨과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에 대한 깨달음을 가질 기회였습니다. 용서의 은총의 비밀을 깨달을 기회였습니다. 대속의 비밀을 깨달을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받은 자임을 깨닫게 되는 기회입니다. 자기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존귀한 자가 되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고난을 통한 영광! 죽음을 통한 부활! 복음을 통한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거듭남을 깨닫고 음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영혼의 회복을 가진 자입니다. 영적인 눈이 떠지고, 영적인 귀가 열리고, 영적인 감각이 살아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보이고,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세미한 음성이 들리고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사역이 무엇인지 느껴지는 영적 민감성이 생기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살아가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로 살아가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를 영원토록 기쁘시게 하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도 그 영광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 그 사랑 안에 살아가는 사람이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2.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깨닫지도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서로 누가 크냐” 하는 교만한 마음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함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자존심의 경쟁 때문입니다. 자기중심의 삶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며,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을 자기중심적으로 보면서 자기 힘과 지식을 과시하며 살아가는 삶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살아가는 삶 때문입니다. 체면과 인기를 위해 살아가는 삶입니다. 제자들이 현세적인 메시야 관을 가지고, 정치적인 메시야 관을 가지는 이유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유대왕국의 왕이 되시면 자기 자신이 위치를 그려봅니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일인자의 자리는 넘볼 수 없지만 2인자의 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이 복음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현세적인 신앙관! 자기를 버리지 못하고 자기 자신의 현실적 가치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인의 삶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현실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의 삶 때문입니다. 신앙이 자기 자신의 삶에 도구가 되는 삶 때문입니다. 교만은 쟁론을 가져옵니다. 자기 생각이 맞고, 자기주장이 옳고, 다른 사람들은 틀렸음을 알려야하기에 그것도 끝까지 고집하기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기회를 잃어버립니다. 교만은 비교를 통한 우월감의 욕망을 가져옵니다. 첫째가 되고자 하는 것, 남들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지혜의 법칙은 다릅니다. 세상에서 생각할 때에 이상한 법칙, 역상의 법칙은 다릅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35절)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 23:12)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 9:24) 자기 자신이 첫째가 되고 싶어, 첫째가 되려고 노력을 하는 데 끝이 되고, 자기 자신을 알아주기 위해 높여서 높아지려 하는데, 높이려 하면 낮아진다고 하십니다. 자기 자신의 목숨을 구원하려고 하는 데 주님은 잃어버린 다고 하십니다. 첫째가 되고, 높아지고, 목숨을 구원하는 것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해 주시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복음의 비밀은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용서의 은총을 아는 것이 복 있는 신앙인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은 죄인인 끝이며, 낮은 자임을 고백하는 사람이 복음의 기쁨을 누리는 자입니다. 이로 인해 자기 자신이 첫째가 될 수 없고, 자기 자신이 높을 수 없는 죄인임을 아는 자입니다. 복음의 기쁨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는 자는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주님을 우리들을 죽기까지 섬겨주신 그 은혜와 사랑을 아는 자이기에 그 은혜를 받은 자로서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이 성숙되어가면서 더욱 더 낮아지는 이유입니다. 지혜로운 삶은 살아가고 있는 지는 이웃을 자기 자신보다 어떻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 지를 살펴보면 알게 됩니다. 3.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은 영접하는 것이 신앙인과 다릅니다. 실권자, 실세에게 다가가 영접합니다. 세상의 가치에 다가가 받아드립니다. 유행을 받아 유행을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영접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접, 복음의 능력으로 영접,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영접합니다. 어린 아이는 노동할 수 있는 능력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없음으로 무시합니다. 어린 아이는 관심의 대상입니다. 어린 아이는 일꾼이나 군사로 쓸 수 없는 존재입니다. 힘없고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비천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외롭고 힘든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힘이 있고 부유하고 대중적인 사람에게는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에 관심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 손해가 되고 힘들지만 예수님의 사랑의 빚진 자이기에 그 은혜와 사랑의 힘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영접합니다. 물론 동정이나 적선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받는 자가 기분이 나쁘고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에게 진정한 유익을 가져다주는 지혜로운 삶은 비천한, 흉악한 죄인들,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내 힘으로 못함을 알기에 그리스도의 사랑, 복음의 능력으로 할 수 있음을 알기에 주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면서 그 힘으로 용서하고 영접하며 나아갑니다. 이로 인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이 진정한 지혜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한 복이 있는 자입니다.

	© 2004-2016   kpcow.com   All rights reserved.